정치/경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베트남 공식 방문 ‘남중국해 논의’ 등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지난 22일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대통령이 9월 28일과 29일 이틀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식 방문은 떤다꽝(Tran Dai Quang) 베트남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6월 취임 후 첫번째 베트남 방문이다.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베트남을 공식방문하는 동안 남중국해 문제 외에도 정치와 안보, 국방, 경제,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대책에 대해 베트남 정부와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9/6일에는 베트남 총리와 필리핀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양국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와 관계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호찌민市에서 지난 6월 중순 베트남과 필리핀의 외교 관계 수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2015년에 양국간 무역 총액은 30억 USD, 2016년 연초 7개월간의 무역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7억 2000만 USD로 나타났다.
한편,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10월말 중국 및 일본을 방문할 계획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ld >> vinatimes :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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