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비자카드 조사 결과, 베트남인 약 79% “전자 결제 늘리고 싶다”
미국계 신용카드 업체인 비자(VISA)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카드를 소유한 베트남인 소비자의 79%가 전자 결제를 늘리고, 현금 결제를 줄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1%가 5년 전보다 카드 결제를 이용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90%가 전자상거래(EC)를 이용하고, 약 70%가 한 달에 적어도 한 번 이상 EC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VISA가 결제 카드를 적어도 1개 이상 소유한 동남아 6개국의 3000명(베트남인 500명)을 대상으로 결제 방법과 이용 성향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VISA 베트남 · 라오스 · 캄보디아 지역 담당 책임자 Sean Preston씨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VISA 카드를 이용할 경우, 부정한 전자 결제 피해를 당하는 비율은 0.06%로 세계 평균보다 낮아 10년전에 비해 전자 결제 금액은 50배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부정 사용 비율은 3분의 2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Preston씨는 전자 결제의 위험이 감소한 요인에 대해 각 은행들이 국제 표준 규격 "EMV"에 의거한 IC 카드를 발행하고 있기 때문에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EMV는 EuroPay, Matercard International, Visa International 등의 3개社가 합의해 통일 규격으로 만든 규격이다.
thesaigontimes >> vinatimes :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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