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재정부 차관과 간부 6명 택시 출퇴근.., 경비 절감 기대
베트남 재정부(MoF)는 최근 차관및 간부 총 6명의 통근 수단으로 관용차를 사용하는 대신 택시 요금을 지급하는 결정서 1997/QD-BTC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행령은 10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 결정은 공용차에 드는 경비 절감 외에도 정부가 우선해 다른 지방에도 모범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선보인다는 목적이다.
이 결정에 따르면, 한 달에 지급되는 택시 요금은 일반 4인승 택시 시세를 적용해 "1km 당 가격 × 집에서 직장까지의 거리 × 2(왕복) × 22일(근무일)"로 계산되며, 1년에 한 번 재검토가 이루어진다. 간부 6명에 대한 총 교통비 지급액은 매월 4,422만 VND으로 예상된다.
재정부 관리국에 따르면, 관용차는 전국적으로 약 4만대 정도로 평균 1대당 3억 2000만 VND의 연간 비용을 모두 정부 예산에서 부담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도 국회 사무처 직원에게 공용차을 사용하는 대신 한달에 1000만 VND의 교통비를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했지만, 공용차가 더 편리하다는 이유로 교통비를 받지 않고 공용차를 계속 사용하는 직원들이 많았기 때문에 결국국 실패로 끝났다.
공용차 사용은 2016년 연초부터 지금까지 호찌민市시와 메콩 델타 지역의 안장(An Giang)省, 속짱(Soc Trang)省 공무원들의 공용차 남용이 문제로 거론되기도 했다.
docbao >> vinatimes :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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