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외국인 관리 강화.., ‘정기예금 계좌 개설 금지’ 이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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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최근 금융 기관의 예금에 관한 통지 초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외국인이 베트남 동 예금을 할 경우에 대한 규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여전히 금지한다는 의미로 이해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2년 전 외국인들의 외화 정기 예금 계좌 개설을 금지했었다.
법률 사무소 IPIC그룹 Nguyen Duy Hung 사장은 현행 규정에서는 외국인들의 예금은 인정하고 있지만 새로운 통지가 시행되면 외국인들의 예금 관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Hung 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글로벌 시대에 직업과 생활에서 국가간 제약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합법적으로 얻은 수익을 해당 국가의 통화로 예금하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베트남에서 외국인 명의로 예금이 금지되면, 외국으로 돈을 송금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재투자 자금이 자연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재정 전문가들도 외국인들의 결제용 계좌 개설을 인정하고, 예금을 금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베트남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는 외국인들이 얻은 소득은 오히려 베트남 국내에 예금을 장려해야한다고 주장하고있다.
thanhnien >> vinatimes :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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