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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월남’서 돌아온 김우중, 청년실업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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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머물러왔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7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0102001031824186002_b.jpg 김 전 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창립 1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옛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만든 단체로 지난 8월 지식경제부 소속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3월 열린 대우그룹 출범 43주년 기념행사 이후 공식 행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모임에는 옛 대우 출신 250여명이 참석해, 김 전 회장이 지난 3월 행사에서 강조한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100명을 시작으로 대졸 미취업자의 해외 연수 등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 전 회장은 행사 하루 전인 18일 베트남에서 귀국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 : 2010-10-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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