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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찰이 기자 얼굴 살짝 건드렸을 뿐? 폭행당한 기자는 벌금 폭탄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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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市 녓떤(Nhat Tan)다리에서 지난 9월 23일 택시 운전사의 자살 현장을 취재하고 있던 베트남 대형 신문사 "Tuoi Tre"의 기자가 지역 경찰관으로부터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하노이市 경찰은 기자에 대해 6대 규정 위반으로 총 1440만 5000VND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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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해를 당한 Tuoi Tre紙 기자는 다른 기자들과 함께 현장을 취재하던 중 경찰관 1명이 길을 막자 기자증을 제시하고,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다. 하지만, 경찰관들에게 붙잡혀 불려가 근처의 사복 형사로부터 머리와 얼굴을 구타 당해 입에서 피가나고 카메라도 몰수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피해을 당한 기자에게는 "국가 기밀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대한 출입 금지 구역 침입", "금지 구역에서의 촬영", "공무 집행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 "기자 신분을 이용한 개인및 조직의 합법적 활동 방해", "교량지역에 대한 주차", "교통 정리를 실시하는 공무 집행자에 대한 명령 불복종"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위반으로 경찰측에서 벌금이 부과되었지만, 이에대해 기자는 "다리위 주차" 이외에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지역 경찰 책임자는 "경찰관 1명이 폭행한 것은 아니고, 얼굴을 만진것으로 절대 때린것이 아니며, 발길질을 한것도 사실이지만, 기자가 직접적으로 맞지 않았고, 다른 1명도 폭행에 가담한 것이 아니며 카메라를 눌렀을 뿐이다."며 사건에 연루된 경찰 2명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책임자의 변명에 지역 경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baogiaothong >> vinatimes :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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