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회사에 원한품은 IT관리자, 중학교 학부모에 스팸 메시지 대량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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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市 바딩(Ba Dinh)區 바딩 중학교(THCS Ba Đình)에서 최근 보호자의 휴대 전화로 학생들을 욕하는 내용의 메시지 1700건이 일제히 송신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찰은 9월 29일 학교의 시스템을 해킹하고 메시지를 송신한 범인을 특정했다.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는 Nguyen Viet Cuong(남, 25세)으로 IT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올해 3월까지 모 IT회사의 IT 엔지니어로 근무했었다. 회사는 바딩중학교에서 "전자 성적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용의자는 회사에서 학교의 보안 관리 페이지에 액세스할 수 있는 암호를 알고 있었다.
사장과의 불화로 퇴직 후 계속 사장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9월 25일 회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기 위해 학교의 보안 관리 페이지로 들어가 부모들 앞으로 "댁의 아이는 소처럼 머리가 나쁜데, 아이들의 훈육 방법을 알고 있는가?"라는 내용의 메시지 1700건을 일제히 발송한 후 학교의 데이터베이스를 파괴했다.
학교는 사건이 발생한 당일 페이스북(Facebook) 페이지에 보호자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용의자에 대한 처분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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