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하노이市, 호떠이 물고기 대량 폐사..., 약 200톤 회수

하노이市 호떠이(Ho Tay) 호수에서 1일부터 2일까지 발생한 물고기 떼죽음 사건이 발생해 약 1000여명을 동원해 4일 오전까지 200t의 물고기 사체를 수거했다.

물고기 사체는 소독을 거쳐 하노이市 쓰레기 처리장에서 매몰 처분된다. 당국은 물고기 시체를 회수한 후 호수에 살균제를 살포하고 용존 산소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특수 펌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고기 떼죽음 원인은 용존 산소량이 제로까지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자원환경부, 공안부, 과학기술부 그리고 베트남과학기술연구소(VAST)는 구체적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호떠이 호수에서 대량의 물고기 사체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 지역 주민들은 악취로 생활고를 느끼고 있다.  당국은 계속해 죽은 물고기를 회수하고 있다. 호떠이(Ho Tay) 호수는 면적 약 500ha로 하노이 시내에서 최대 호수로 주변에는 거주민들과 음식점 등에서 하루 약 4000m3의 폐수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vneconomy >> vinatimes : 201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