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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일본, 베트남과 희토류 공동생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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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희토류 ‘자원 무기화’ 정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이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을 줄이기 위해 베트남과 함께 희토류 공동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응웬 떤중 베트남 총리는 이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공동 개발안에 최종 합의할 계획이다.

 

오하타 아키히로 일본 경제산업상은 “베트남이 희토류 생산에 있어 잠재성이 좋다”면서 “일본은 베트남과 협력해 동남아시아에서 희토류를 개발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민관 합동으로 베트남에 희토류 탐사와 제련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요타통상과 소지쯔는 베트남 현지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오는 2012년부터 희토류를 생산할 방침이다.

 

스미토모상사는 베트남 북부에 희토류 개발 연구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일본이 베트남과 공동 개발에 나선 것은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다.

 

현재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의 97%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은 중국 생산량의 60%를 수입한다.

 

중국은 지난달 일본 당국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근해에서 일본 순시선과 충돌한 중국 어선의 선장을 구금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지난달 21일 이후 희토류의 일본 수출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장이 풀려난 이후 중국측은 수출 금지 사실을 재차 부인했지만 일본 당국은 아직 수출 금지가 풀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이넨셜뉴스 : 2010/10/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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