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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호찌민市, 한국계 업체 대표 ‘급여 약속’ 위해 직원들에 여권 맡겨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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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市 소재 한국계 기업의 대표자가 직원들의 지난달 급여 지급 요구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 본인의 여권을 직원들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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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市 범현 베트남社 한국인 대표자는 아직까지 지급하지 않은 직원들의 9월 월급 지급에 대한 지급 보증을 위해 지급을 완료할 때까지 본인의 여권을 직원들에게 맡겨 놓았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호찌민市 9군에 위치한 범현 베트남社는 100% 한국 자본 투자회사로 수출용 재킷을 생산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지난 화요일(10/11일) 회사에 근무하는 약 600여명의 근로자들이 9월 월급 지급을 요구하며 파업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164,156$의 월급 지급이 연기되었고, 10/17일까지 전체 금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66,549$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회사가 최근들어 수주도 없고 생산을 위한 자재도 구입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자의 이 같은 약속을 신뢰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따라, 직원들은 대표자와 여러차례 치열한 논쟁으로 월급 지급에 대한 확신을 위해 여권을 받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들이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지 않고 야반 도주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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