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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노이市, 화상 벌레에 의한 피부염 급증.., 악화되면 피부 괴사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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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市에서  Paederus fuscipes Curtis(통칭 "화상 벌레", 베트남어 Kiến ba khoang) 이라는 곤충에 의한 피부염 피해가 급증하고있다. 화상 벌레는 초목이 우거진 지역에 많이 서식하고, 1년 내내 서식하고 있지만 특히 9월을 전후하여 늘어나다. 하노이市 피부과 병원에 최근 2주 동안 매일 평균 100명, 많은 날은 130명의 환자가 화상 벌레를 포함하여 곤충에 의한 피해로 진찰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들의 피해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kien-ba-khoang.jpg

 

화상 벌레는 체내에 "Pederin(C24H43O9N)"이라는 유해 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벌레를 으깰때 체액이 피부와 접촉하면 피부염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가려움증이 생기고 점차 상처 부위가 붉게 부어 오르고 6~12시간 후에는 1~5mm의 수포가 발생한다. 1~3일 후에는 수포가 곪고 화상 부위가 아프고 발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kien_ba_khoang_1.jpg

 

전문가들에 따르면, 환자 중 일부는 환부의 증상이 대상 포진과 유사해 스스로 판단해 약국에서 연고를 사서 바르지만, 낫지 않고 염증이 심해진 후 병원을 찾아 진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증상이 발생하자마자 곧바로 적절한 처치를 실시하면 5~7일 이내에서 치유가 가능하지만, 잘못된 자가 치료을 하게 되면 피부염이 악화되고 궤양의 흔적이 남거나 화상 부위가 괴사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병원에서는 화상 벌레 대책으로 세탁물을 야외에서 건조시킬 때 화상 벌레가 붙지 않았는지 잘 확인하고, 취침시에는 전등을 끄고 창문을 닫거나 모기장을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만일, 화상 벌레가 옷이나 몸에 붙었을 경우 두드리거나 잡지 말고 조심해서 떨어지게 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khoahoc >> vinatimes :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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