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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롯데, 베트남 온라인몰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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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온라인쇼핑몰 오픈…일차 시장점유율 20% 목표
현지에 진출한 롯데마트·백화점과 연계 운영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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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오는 28일 베트남에 온라인 쇼핑몰 개설을 시작으로 현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온라인몰 운영은 올해 초 베트남 호치민에 신설된 롯데 자회사 '롯데 이커머스 베트남(Lotte E-commerce Vietnam)'이 담당하며, 의류, 화장품,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정보기술원에 따르면 베트남의 전체 전자상거래 물품 중 의류와 화장품이 6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는 우선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에서 20% 가량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이커머스 시장은 직전 연도 대비 37% 성장했지만 전체 규모는 40억 달러(약 4조5300억원)에 그친다. 

하지만 이 같은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전체 베트남 소매시장의 2.8%에 불과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이 오는 2020년엔 현재의 2.5배인 100억 달러(약 11조 34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는 이번 이커머스 사업을 통해 현재 베트남시장에서 운영 중인 대형마트 및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온라인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차원에서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 어플리캐이션(앱)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2012년 호치민에 롯데마트 해외 1호점을, 지난 2014년 하노이에 베트남 1호 백화점을 여는 등 연평균 6%씩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에 공들이고 있다.

 

 

세계일보 :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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