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설문조사 : 베트남 중소기업의 40%는 공무원에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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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규모 기업들은 세금 및 관세 절차 진행을 위해 비공식적인 뒷돈(뇌물)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지난 수요일(11/9일)에 베트남 중앙 경제 관리 연구소가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중소기업의 약 42.7%가 사업 유지를 위해 정기 기관에 비공식적인 뒷돈(뇌물)을 지급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고 뚜어이쩨(Tuoi Tre) 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하노이市와 호찌민市 그리고 북부 최대 항구 도시 하이퐁市 등 10개 도시와 지방에서 2,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설문 조사에 응답변 회사들은 베트남에서 세금 및 관세 절차 등 공공 서비스에 빠르게 절차를 완료할려면 비공식적인 뒷돈이 필수적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기업들이 세금 문제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뇌물을 지급했다고 답변한 비율은 2013년 17.6%에서 2015년 24.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전체 기업의 약 97%가 중소기업인 상황에서 공무원들에게 문제점 해결을 위해 뒷돈을 지불한다고 답변한 회사 중 약 41.2%가 뇌물 지급액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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