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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대한민국 해군 함선 2척 베트남 깜란만 기항, 양국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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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의 군용 선박 2척이 어제(12/7일) 524명의 해군을 태우고 베트남 남중국해 요충지인 캉화(Khanh Hoa)省 깜란(Cam Lanh) 국제항에 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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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기항은 함선은 이순신급 구축함 "충무공 이순신(ROK Chungmugong Yi Sun-Shin, DDH-975)"과 천지급 보급함 "천지(Chunjee, AOE-57)" 등 2척이다.

 

이번 한국 군함의 기항은 양국 육군과 해군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 해군은 10일까지 4일간 지역에 머물면서 인민위원회 및 제 4지역 해군을 예방하는 한편 해군 사관학교와의 교류 등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3월에 개항한 깜란(Cam Lanh) 국제 항구에는 베트남 해군의 군사 기지가 설치되어있다. 남중국해에 인근한 이 항구는 베트남 전국 항만 중 국방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하고있다. 최근 일본과 미국, 중국 등 각국의 군용 선박이 기항하며 베트남 해군과 각국 해군과의 교류 활동을 활성화하고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필리핀 해군 함선이 입항하기도 했다.

 

dantri >> vinatimes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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