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훼市, BIDV 은행 강도 용의자 체포..., 단독 범행

베트남 북중부 지역 훼(Hue)市 중심부에 위치한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 지점에서 지난 6일 발생한 강도 사건에서 공안부 형사경찰국(C45)는 18일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Nguyen Hoang Tam(남, 29세)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시 범인은 2명이었던 것으로 보도도되었지만, 체포된 용의자를 조사한 결과 단독으로 은행에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에 대한 인적 사항 확인 후 사복 경찰 50여명이 잠복해 다낭市에서 범인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과 지인의 집을 검사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장난감 총(BB탄 총) 등 증거물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은행에 침입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중고 스쿠터를 구입하고, 사건 후 시장에 숨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무직으로 알려졌고, 아내가 시장에서 대형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 3명은 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들은 "평소 과묵하고 점잖은 성격의 소유자로 그 사람이 은행 털이범이었다는 것이 충격적이다."고 언급했다.

용의자는 마스크를하고 은행에 침입해 현금 7억 2500만 VND(약 3500만원)을 탈취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현장 조사에서 경찰은 주변에 널린 총알이 플라스틱 BB탄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그에 한정해 범인을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zing >> vinatimes : 201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