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2015년 인구 이동 조사 결과 발표.., 여성 이동 증가

베트남 통계청(GSO)은 지난 16일 "2015년 베트남 국내 인구 이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4년에 이어 이번 조사가 두 번째로 조사에서 경제 사회 정책과 국내 이동자 정책 입안에 활용함과 동시에 국내 이동에 관한 연구에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진행한 것이다. 조사는 6개의 경제 사회 지역을 대표하는 20개 省과 市 그리고 하노이市와 호찌민市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59세 여성 인구가 차지하는 국내 이동자의 비율은 17.7%, 남성의 경우는 16.8%로 나타났다. 15~59세의 국내 이동의 남녀 비율은 여성이 52.4%, 남성은 47.6%로 여성의 증가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2004년의 조사 및 기타 조사에서도 확인되었다.

국내에서 이동하는 나이를 살펴보면, 15~39세가 약 8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조사에서는 79%로 나타났다. 전문 기술 습득자 비율은 이동자가 31.7%로 이동하지 않은 사람들의 비율 24.5% 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문대학 및 대졸 이상 학력자의 비중도 이동자(23.1%) 쪽이 비 이동자(17.4%)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로 살펴 볼때, 이동하는 나이가 젊어지는 것은 대부분 교육 기관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이동자가 근무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남부 지역의 87.8%, 북부 지역의 81.0% 등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은 많은 산업 단지가 집중해 있어 인근 지역으로부터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고 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bnews >> vinatimes :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