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청사 및 관저 신축 예정

베트남 하노이 대사관 및 청사가 신축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대우호텔 건너편에 있는 대우비즈니스 센터에 입주해 있다 롯데센터가 건축되자 대사관은 롯데로 이동하고 영사관은 그랜드 프라자로 이동해서 운영되었다.

그 동안 한국 대사관을 찾는 민원인들이 많아지는 것에 비해 일반 비즈니스 건물에 위치하면서 엘리베이터 이용에 따른 불편 및 부대 시설이 없어 불편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신축될 대사관 청사 및 관저는 2018년 후반에 완공될 예정으로 건물이 완공되면 그동안 흩어져 있었던 대사관과 영사관이 한곳으로 합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 주소는 "Lot SQ4, Tu Liem, Xuan Dinh, Hanoi"로 대지면적 13,855㎡(약 4,200평), 건축면적 9,748㎡(약 2,900평)으로 예상 공사 금액은 약 2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국가의 대사관 청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편하고, 규모도 협소했었던 상황이라 이번에 새로 건설될 대사관 청사는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규모 청사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vinatimes : 2016-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