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市, ‘HIV 주사기 테러’ 피해 여성..., 1년만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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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市 하이테크 공업 단지에서 2015년 12월 공장 여성 근로자 9명이 신원 미상의 남자로부터 HIV가 감염된 주사기에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가슴을 주사기에 찔린 Nguyen Thi Kim Lien(21세)씨는 2016년 12월말 1년간 치료을 받다가 격국 21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피해를 당한 여성들은 출근길에 공장 정문 근처에서 낯선 남자에 의해 주사기로 공격을 받았다. 사건 발생 후 9명 모두 HIV 감염 예방 치료를 받았고, 사건 발생 후 6개월만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Nguyen Thi Kim Lien씨만 혈소판 감소 증세가 발견됐다. 또한, 뇌출혈이나 흉수, 폐렴, 포도막염, 위염,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 장기 입원을 받게되었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그녀는 더이상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가족의 요청에 따라 2017년 새해를 맞이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 숨을 거뒀다. 집안에서 장녀였던 피해자는 가족들을 위해 공장에서 근로하며, 명문 대학을 다니는 여동생의 학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HIV 테러를 가한 범인은 아직까지 체포되지 않았다.
vtc >> vinatimes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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