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국제노동기구, 베트남 출산 휴가 26주..., 동남아 최장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 근로자들의 출산 휴가 기간은 26주로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길고, ILO가 권고하는 14주 및 ASEAN 평균 13주보다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 이어 동남아에서 출산 휴가 기간이 긴 나라로는 싱가폴 16주로 2위를 차지했고, 태국 13주, 인도네시아 13주, 캄보디아 13주, 라오스 13주, 미얀마 12주, 필리핀 9주, 말레이시아 9주, 브루나이 9주로 나타났다.

출산 휴가 중 급여 지급 관련해서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싱가폴, 필리핀, 브루나이 각국에서는 100%를 지급하는 한편, 태국은 처음 45일간 100%, 나머지 45일간은 50%가 지급된다. 또한, 미얀마는 66%, 캄보디아는 50%로 책정되어있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시행령 85/2015/ND-CP(2015년 11월 15일 시행)에 따라 12개월 미만의 유아를 양육하는 여성 노동자들은 아이에게 수유 및 모유 착유와 보관을 위한 휴식을 법적으로 근무 시간 중 1일 60분으로 규정되어 있다. 베트남 이외에도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도 수유 휴식이 법률로 정해져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