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베트남 최대 철강그룹 ‘호아팟’, 27억불 투자 철강 복합 단지 조성

베트남 최대의 철강회사인 호아팟(Hoa Phat) 그룹은 27억 달러을 투자해 대규모 철강 복합 단지 건설을 위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중부 해안 지역인 꽝나이(Quang Ngai)에 철강 복합 단지를 건설해 연간 400만 톤의 철강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호아팟 그룹이 새롭게 건설할 철강 복합 단지의 부지는 원래 인도 최대 철강회사인 "Guang Lian Steel"이 10년전에 투자 허가를 받은 지역이지만, 투자 허가 후 10년이 지난 시점까지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않아 지난해 9월 투자허가서가 철회된 곳이다.

이 철강 복합 단지가 건설되면, 연간 매출 20억 달러와 세금 1억 7,800만 달러를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가동이 시작되면 약 8,000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호아팟(Hoa Phat) 관계자는 현대식 고로 기술을 사용하여 향후 5~10년 동안 생산 능력을 최대 6백만 톤으로 증가 시킨다는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