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2050년 GDP 예상..., 세계 20위권으로 급상승

세계 여러나라에서 회계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영국계 PricewaterhouseCoopers(PwC)는 최근 2050년 주요국가들의 국내 총생산(GDP)을 예측한 보고서 "2050년 세계(The World in 2050) 현황"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베트남은 2016년의 32위에서 20위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는 구매력 평가(PPP)에 따라 GDP를 비교한 것이다. PwC에 따르면, 베트남은 12단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어 상승폭이 가장큰 나라로 나타났다. 필리핀은 9단계,  나이지리아는 8단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2050년 GDP 평균 성장률은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등 3개국이 약 5% 수준을 유지하며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 근거로 3개국 인구의 평균 연령이 젊고, 인구 증가 수가 큰것을 들었다. 보고서는 3개국에 대해 이러한 강점을 살리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경제 개혁과 거시 경제의 개선, 법 정비, 교육을 권하고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경제 대국 1위는 중국 다음으로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일본, 독일, 영국이 각각 뒤를이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4위로 최고 순위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필리핀이 19위로 나타났고 태국은 베트남보다 뒤쳐진 25위로 예측됐다.

vneconomy >> vinatimes : 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