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롱베이 유람선 화재 한달만에 또 발생..., 인명 피해는 없어

베트남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꽝닌(Quang Ninh)省 하롱베이에서 월요일(2/13일) 오후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화재는 이날 오후 3시경 배를 정박하고 5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총 7명의 여행객들이 카약을 타고있는 사이에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유람선은 2003년에 건조되었으며, 2012년에 개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가 발생하자 배에서 승객을 기다리던 승무원들이 즉각 화재 진압에 나서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불과 1개월 전인 1/10일에도 외국인 여행객 14명을 태운 유람선이 하룻밤을 정박한 후 오전 6시 30분경 화재가 발생했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꽝닌省에서는 대대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를 강화했지만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며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꽝닌省 인민위원회는 화재가 발생하자 하룻밤을 바다에서 정박하는 유람선에 대한 운영을 금지할 계획까지 수립했지만, 결국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