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삼성 디스플레이, 박닌省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난동 발생
목격자에 따르면, 남성 노동자가 공장 경비원들과 충돌이 발생한 후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오늘(2/28일) 13시경 베트남 북부 박닌(Bac Ninh)省 옌풍(Yen Phong) 공단의 삼성전자 베트남(SEV) 공장내 삼성 디스플레이(Samsung Display) 베트남 공장 건설 현장에서 수백 명의 건설 노동자들의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목격자는 약 40세 정도의 남성 노동자가 오후 1시경 점심 식사 후 건설 현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다른 근로자들과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리다 밀리면서 충돌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비원들이 그를 경비실로 끌어들이고 나서 싸움이 발생했다. 노동자를 경비실로 끌고 가는 것을 본 다른 많은 노동자들이 항의하며 경비원을 쫓아갔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이 출동해 몇 시간만에 모여있던 군중들을 해산했고, 추가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약 10여명 이상의 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했다.
삼성 베트남 대표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회사와 베트남 노동자들간의 갈등 상황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건설 현장 보안 점검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기 때문에 건설 노동자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며 큰 오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경비원 한 명이 부상을 당했고, 근로자들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삼성 디스플레이 난동 관련 내용은 온라인을 통해 동영상이 유포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있다.
[삼성 디스플레이 박닌공장 현장 동영상]
vnexpress >> vinatimes :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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