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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에어컨 시장, 향후 5년간 연평균 14%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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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에어컨 시장 규모가 2021년까지 연평균 14% 고성장 할 것으로 예측됐다. 빠르게 진행되는 베트남 도시화와 기후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14일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리서치앤마켓은 `베트남 에어컨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베트남 에어컨 시장이 매해 14%가까운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베트남 국민의 가처분 소득 증가, 기온 상승, 기술 혁신과 에너지 효율 장치 개발로 에어컨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도시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면서 상업용 에어컨 시장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은 현재 정부의 사회 간접자본 투자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2015년 기준 베트남 도시화 비율은 34% 수준으로 매해 3.4%씩 증가하고 있다.

기후 변화도 한몫했다. 최근 베트남 주요 지역 여름 기온은 40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매해 여름철 현지 가전 유통점을 중심으로 냉방 제품에 수요가 급증한다.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호찌민 지역 냉방 제품 수요가 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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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삼성 무풍 1웨이 카세트>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에어컨 시장을 잡기 위해 글로벌 가전업계도 잰걸음이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일본 업체가 선전하고 있다. 다이킨, 파나소닉, 샤프를 비롯한 일본 브랜드 시장점유율이 전체 4분의 3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도 베트남 에어컨 시장에서 세를 확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베트남 시장에 특화한 제품과 서비스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베트남은 이들 기업의 대규모 가전 생산기지가 있는 곳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상업용 에어컨 사업을 위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에서 인버터 기술을 장착한 에어컨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의 냉방 제품 수요 증가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 가전 유통 채널 마케팅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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