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TPP, 미국 이탈 후 첫 각료회의..., 향후 진행 방향 모색
남미 칠레 중부지역 Vina del Mar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 서명국의 각료회의가 개최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TPP에서 이탈을 통보하고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에서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됐다.
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통합 고위급 대화"라는 주제로 TPP 서명국 장관 이외에도 중국, 한국, 콜롬비아 대표도 참여했다. 미국은 장관이 아니라 주 칠레 대사가 참석했다.
의장국을 맡는 칠레 Heraldo Munoz 외무 장관은 이 회의가 자유 무역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기회가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ASEAN 10개 회원국과 호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뉴질랜드 등의 6개 무역 파트너를 포함하여 지역 경제 파트너십과 같은 경제 및 무역 통합에 관한 제안으로 박수을 받았다.
회의에서는 미국의 철수 이후 호주, 뉴질랜드, 칠레, 싱가폴 같은 일부 TPP 회원국은 미국( "TPP11" 또는 "TPP12-1")의 참여없이 무역 협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TPP는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싱가폴,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칠레, 페루, 미국 등 12개국이 참여하여 2015년 10월에 합의했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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