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김정남 암살 北 “리지현, 베트남 전문가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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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살해 용의자로 지목한 북한 국적 리지현이 전 주베트남 북한대사의 아들로, 북한대사관에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베트남 전문가인 것으로 드러났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리지현이 리홍 전 주베트남 북한대사의 아들로, 베트남에 10년정도 거주했고 지난 2009년 11월부터 1년 3개월간 주베트남 북한대사관에서 근무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리지현이 또 다른 김정남 살해 용의자인 북한 보위성 소속 리재남과 지난해 1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 동반 입국해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을 포섭하고 본격적인 김정남 암살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를 포섭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인 용의자 오종길은 인도네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외교관으로, 인도네시아어를 유창하게 한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선데이뉴스 :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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