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베트남, 마약 밀매 83세 여성에 종신형..., 공범 10명은 사형 등
호찌민市 인민 법원은 지난 4일 대량의 마약을 밀매한 혐의로 기소된 Nguyen Thi Miet(여, 83세) 피고에 대해 종신형 판결을 내렸다.
기소장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2014년 3월에서 6월 사이에 약 20만 2000 달러에 상당하는 총 중량 7.7kg의 헤로인을 구입해 다시 판매하는 과정에서 1억 2000만 VND(약 600만원)의 이익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2014년 6월 26일 호찌민市 10區에 소재한 집에서 마약 밀매 그룹 일당과 헤로인을 거래하는 현장에서 현행법으로 체포됐다. 그녀는 10년 전에도 마약 밀매 혐의로 북중부 지방 하띤(Ha Tinh)省 인민 법원에서 징역 5년의 판결을 선고했지만, 복역이 끝난 후 호찌민市로 이동해 다시 마약 밀매에 빠졌다.
법원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친 것이 크기 때문에 원래 대로라면 사형이 판결되어야 하지만, 피고가 고령임을 감안해 종신형으로 판결했다.
그녀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경찰이 가택 수사에서 압수한 외화 92,000달러의 반환을 요구했다. 한편, 외화는 마약 밀매로 벌어 들인 것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반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같은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되었던 공범 10명도 이번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10명 중 2명은 사형, 나머지 8명은 징역 15년~종신형의 판결이 각각 내려졌다.
dantri >> vinatimes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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