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사이공, 도로 불법 설치물에 외국인 관광객 피해..., 1,000불 보상
한 베트남 회사가 호찌민市 중심 도로에서 야간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보도에 금속 걸이를 설치했다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 거리를 지나던 외국인 여성 관광객이 걸려 넘어져 얼굴에 타박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회사에서는 피해자에게 보상금 1,000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市에서 활동하고 있는 Vien Dong Import Export Investment社는 1區 당국의 요청에 따라 피해 여성에게 보상을 약속하고 서면으로 사과 편지를 보낼것이라고 밝혔다.
호찌민市에 관광온 중년 여성은 같이 여행온 사람들과 함께 거리를 걷던 중 바닥에 설치된 갈고리에 걸려 넘어져 얼굴에 상처가 발생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거리 구석에 있는 높이 7Cm 정도인 두개의 갈고리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었지만,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에는 시 당국이 직접 나서 피해자에 대한 보상 및 대응 조치를 진행하는 것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미리 대책을 하지 않아 문제가 더 커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1區 관계자는 휴일 동안 작은 행사를 위해 설치된 갈고리가 있는 것을 확인했고, 관련 회사에 이번 주말까지 제거하라고 요청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호찌민市 정부는 시내 전체에서 보도위의 설치물과 매점 등을 일제히 철거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일부 시민들의 반발도 많았지만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돌려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며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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