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베트남, “유전자 변형 식품” 표기 언제부터 정착되나?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농업농촌개발부의 공동 시행령 45/2015/TTLT-BKHCN-BNNPTNT호에 따르면, 2016년 1월 8일부터 포장된 유전자 변형 식품(GMO)은 베트남어로 '유전자 변형(biến đổi gen)"이라는 라벨을 표기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정은 아직까지는 포장된 식품만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신선 식품이나 포장되지 않은 가공 식품은 대상이 아니다.

"유전자 변형 식품이 아무리 안전해도 소비자들에게도 선택할 권리가 있다. 규정이 있다면, 반드시 라벨을 명확하게 부착해야한다."고 소비자들은 말했다.

호찌민市 소비자권리보호협회 부회장은 이미 1년 이상 시행되고 있는 표기 라벨 규정이지만, 실제로 표기된 제품을 보지는 못했고 관리 기관의 검사 규정을 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농가들도 유전자 변형된 종묘인지도 모르고 구매해 재배하고, 수확, 판매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구매자들은 선택시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소비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infonet >> vinatimes : 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