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2016년 교통 사고로 9,000명 사망.., ‘과속’ 원인

베트남 국가 교통안전 위원회(NTS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서 도로 교통 사고로 9,000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만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베트남은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제 4차 유엔 글로벌 도로 안전 주간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와 유엔이 출범한 이 주간에는 교통 속도에 중점을 둘 것이며, 도로 교통 사망 및 부상의 주요 위험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NTSC에 따르면, 매년  0~19세까지 어린이들의 사망자 중 약 27%에 해당하는 1,9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교통 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어린이 사망 원인 중 2위로 나타났다. 특히, 15세~19세 사이의 청소년 가운데 발생한 교통 사고로 약 50%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 베트남 주재 사무소 Lokky Wai 박사는 베트남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교통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과속은 베트남 도로 교통 사고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다."고 언급했다. "속도를 늦추고, 속도 제한을 준수하고, 속도를 높이지 않으면 모든 사람들이 도로를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vir >> vinatimes : 2017-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