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항공, 미국 직항 노선 2018년 말 취항 가능할까?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에 따르면, 미연방항공국(FAA)의 기술 조사단이 5월 베트남을 방문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안전 기준 수준 "카테고리-1"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FAA는 이 결과에 따라 CAAV 대한 국제항공안전평가(IASA)를 실시한다. "카테고리-1"으로 인정되면 미국 직항 노선을 운항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베트남항공총공사(Vietnam Airline)은 10년 전부터 미국 직항 노선을 준비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았다. 베트남항공 당국의 안전 감독 능력이 FAA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였다.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교통부에 직항 노선 운항 신청을 마쳤다.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8 말에는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과 미국간 항공 여객수는 2010~2016년 연평균 8.4% 증가해 2016년에는 68만 9000명에 달했다. 베트남항공은 현재 대만의 차이나에어라인(China Airlines) 및 미국 델타항공(Delta Air Lines)과 공동운항(코드 쉐어)으로 미국행 항공편을 주 7회 운항하고있다. 이 밖에도 24개사가 베트남-미국간의 노선을 운항하고있다.
baomoi >> vinatimes :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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