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반정부주의자 유치장에서 자살, 구 사이공 정권 국기 게양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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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메콩델타 지역 빙롱(Vinh Long)省에서 지난 3일 오전 11시경 반정부 혐의로 구속되어 조사를 받고 있던 용의자가 경찰서 유치장에서 절단기를 사용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자살한 Nguyen Huu Tan 용의자(남, 38세)는 지난 남부해방기념일인 4월 30일에 지역의 여러개 전주에 옛 사이공 정권(베트남 공화국)의 국기를 게양한 혐의로 2일 긴급 체포됐다.
용의자는 지난 3일 조사 중인 수사관들에게 담배와 음료수를 요구해 가지러 가는 사이 약 3분 정도 자리를 비운 틈에 경찰관의 주머니에 있던 커터칼로 자신의 팔을 그어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보강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 2017-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