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13명 사망, 36명 중경상 발생 교통사고.., 과적 트럭 역주행 원인

베트남 남중부 쟈라인(Gia Lai)省 Chu Sr 지역을 통과하는 국도 14호선에서 지난 7일에 장거리 침대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13명이 숨지고, 36명이 중경상을 입은 교통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 지역 경찰은 트럭의 과적 상태로 인한 사고로 발표했다.

사고가 발생한 트럭의 적재량은 16.2t 이었지만, 사고 발생시 20t 이상의 비료를 적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송 사업 면허도 취득하고 있지 않았지만 무단으로 운송하고 있었다.

이 트럭은 중남부 연안 지방 Binh Dinh省을 출발해 약 200km 떨어진 곳에서 시속 105km의 속도로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하다 장거리 침대 버스와 정면 충돌했다. 트럭 전복으로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있다.

이 도로에는 여러개의 계근장치가 설치된 검문소가 있지만, 이 같은 대형 사고가 발생한 원인으로 "당국의 관리 소홀"이라는 비난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교통부 운수국 책임자는 "인근의 계근소가 고장으로 일시 운영 중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 계근소는 사고 발생 이틀 뒤인 9일부터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plo >> vinatimes : 201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