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신문 캠시스 “베트남 전기 국민차 만든다..中 산둥성도 직접 판매”

비나타임즈™
0 0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캠시스가 2018년부터 중국 산둥성과 베트남에 소형 전기차 직접 판매에 나선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캠시스는 카메라모듈 생산공장이 있는 중국 산둥성과 베트남에 전기차 판매를 위한 유통망 구축을 추진 중이다.

박영태 대표는 "산둥성에 위치한 웨이하이에 카메라모듈 공장이 있어 지방 정부와 관계가 좋다"며 "산둥성에서 직접 전기차를 판매해도 승산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다른 생산 공장이 있는 베트남 정부가 9500만 국민을 겨냥한 '국민 전기차'를 만들자며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로컬 자동차 업체가 없어 하이퐁이나 다낭 지방정부와 연계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대표는 쌍용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박 대표는 캠시스가 단독으로 전기차를 개발하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국내 전기차 부품 선도업체인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피플웍스, 아이비스, DY와 전기차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또 중국 저속 전기차 업체 '절강경남무역유한공사'와 협력하고 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은 직접 생산하고 있다.

박 대표는 "캠시스가 가장 잘 팔 수 있는 중국 산둥성과 베트남을 제외한 지역은 현지 로컬 사업자가 판매를 한다"며 "가격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강소 전기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캠시스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상하이모터쇼'에 참석해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서울모터쇼에서 소형전기차를 공개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PM100은 최고 속도 80km, 최대 주행거리 100km의 소형 전기차다. 캠시스는 PM100이 오토바이를 대체하거나 출퇴근용 시내 주행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 2017-05-17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