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와글와글: “웃음가스” 대량 흡입 후 응급실 입원.., SNS에 공유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남용 문제로 사회적 문제화 된 약물인 "웃음가스 풍선"을 대량 흡입 후 건강상 문제가 발생해 응급실에 입원한 여성이 소셜네트워크(SNS)에 체험담을 게시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체험담을 게시한 사람은 호찌민市에 거주하는 Nguyen Luong Ngoc Hang(1996년생)으로 "웃음가스 풍선"을 흡입한 것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그 날은 지속적으로 20~30개을 연속 흡입한 후 귀가하는 중 의식 장애, 발열, 전신 경련, 입 마비, 목이 붓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다행히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증상이 발생한 직후 바로 입이 마비되었고, 목이 부어올라 침을 삼킬 수 없어 침을 질질 흘리는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목소리도 낼 수 없었기 때문에 대화는 필담으로밖에 할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입원한 후 2일이 지나고 점차 나아졌지만, 여전히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고 두통 및 경련과 발한이 계속되었다고 언급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약물 남용이 "환상적인 놀이"로 알려지면 널리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웃음가스 풍선"도 그 중 하나로 흡입하면 환각 효과가 나타나는 질소 산화물이 담겨 있으며, 클럽이나 술집 그리고 길거리 음식점에서 판매되고있다.

tienphong >> vinatimes : 2017-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