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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 항공기내 절도 4개월 동안 11건..., 범인은 모두 외국인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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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통운수부 산하 항공국에 따르면, 최근 4개월간 공항 보안 검사 및 검역, 기내 등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총 13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기내의 절도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10건 증가한 11건으로 모두 외국인에 의한 발생한 범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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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절도 사건은 지금까지 국제선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2016년 말 이후 하노이-다낭, 하노이-호찌민, 냐짱-호찌민 노선 등 국내선에서 새벽 항공편이나 야간 항공편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범인은 이륙 후 승객들이 잠이든 것을 확인 후 금품 절도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4월 16일 호찌민-하노이 노선 항공편에서 좌석 3D에 앉아 있던 외국인 손님이 조용히 좌석 2D로 이동해 머리를 숙이고 앞 좌석 아래에 놓인 자신의 것은 아닌 가방에 손을 대는것을 승무원이 목격했다.

 

이 같은 행동을 의심스럽게 생각한 승무원이 좌석 1G 및 1D 승객에게 수하물을 확인시킨 결과 1명은 1억 VND(약 500만원)과 400달러 그리고 또다른 사람은 1만 3000달러가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금품을 훔친 사람은 43세 외국인으로 확인되어 경찰에 인계되었다.

 

또한, 4월에는 47세 중국 국적의 남자가 기내에서 절도를 저질러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남자가 기내에서 자주 자리를 이동하여 다른 사람의 짐에 손을 대 4000달러와 5000만 VND(약 250만원)를 훔치는 것을 다른 승객이 목격하고 승무원에게 알렸다.

 

관련 당국은 기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해 승객들이 수하물에 돈을 넣어 두기도 하고, 범인은 탑승 수속 단계에서 금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확인하고 인근 자리에 앉아 범행을 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기내에는 보안 카메라가 없을뿐만 아니라 입건을 위해서는 도난당한 물품에서 범인의 지문을 확인해야 하고 범행 시간이 지나면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기내 절도로 입건되는 경우는 10건에 1건 정도에 불과하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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