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다낭市, 산업생산지수 하이퐁, 타이응우옌 이어 국내 3위

올해 4개월 동안 다낭市 산업생산지수(IIP)는 전년 동기대비 1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베트남에서 하이퐁(Hai Phong), 타이응우옌(Thai Nguyen)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올해 4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분야로는 제조·가공업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1.82% 상승, 이어서 전력 생산·공급(13.6% 상승), 물 공급 및 폐기물 처리(7.7% 상승), 채광(29.5% 상승), 건축물 자재(24.3% 상승), 철강(24.3% 상승)으로 나타났다.

일부 부문에서는 큰 성장세를 보였으나, 올해 4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생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분야로는 섬유 분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판지(25.7% 감소), 신발(16.7% 감소), 자동차 부품 생산(8.4% 감소), 제약 생산(5.7%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야의 생산 감소는 원자재 시장과 소비 시장 불황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낭이 올해 4개월 동안 수출한 제품의 총액은 4억5,000만 달러 이상으로 전년 동기대비 11.2% 상승했다.

그 중 고무 제품의 경우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고무 제품의 수출액은 1,4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1% 상승했다. 이어 전기설비 및 전자제품(수출액 1억 4,800만 달러, 15.3% 상승), 봉제류(수출액 1억2,000만 달러, 14.8% 상승)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수공예품, 목공품, 어린이용 장난감, 해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