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하노이市, 고속 주행 가능한 전기 자전거로 개조..., 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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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市 경찰에 따르면, 이전에는 대학생이나 고교생 그리고 노인들이 전기 자전거의 주요 이용층이었지만 최근 2년전부터는 중학생들의 이용율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거나, 3명이 타고 고속으로 달리기도 한다. 특히, 시속 40~45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개조한 전기 자전거는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전기 자전거 개조 전문가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부 부품을 분리하거나 배터리를 교환해 차체의 무게를 가볍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개도된 전기 자전거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도로을 달리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
전기 자전거 제조 업체는 안전성을 위해 최고 시속을 25km로 제한하고 있으며, 더 이상 속도를 내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市 경찰은 개조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개조하지 않은 전기 자전거라는 확인서를 발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실제로 개조된 전기 자전거 이용자에 의한 교통 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개조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은 아직까지 거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baomoi >> vinatimes :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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