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비나캐피탈, 하노이 복합 부동산 프로젝트 ‘타임 스퀘어’ 지분 매각

베트남에서 다양한 부동산 관련 투자를 진행하는 영국 국부 펀드 운용사 비나캐피탈(VinaCapital) 산하의 부동산 투자 펀드社 VinaLand社는 최근 하노이市 주요 지역의 복합 시설 프로젝트 "타임 스퀘어 하노이(Times Square Hanoi)"에 대한 출자 지분 전부를 매각하고 이 프로젝트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VinaLand社와 하노이 관광공사(Hanoitourist) 산하 탕롱 GTC(Thang Long GTC)의 합작 투자 형태로 각각의 지분은 VinaLand社 65%, 탕롱 GTC가 35%로 구성됐다.

VinaLand社의 지분은 엘리트 캐피탈자원주식회사(Elite Capital Resources)에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거래 금액은 약 4100만 USD로 VinaLand社는 이미 1700만 USD를 선금으로 받았고, 잔금은 7월 중 받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Times Square Hanoi"는 국가 회의센터 건너편에 위치한 총면적 약 4ha의 부지에 연면적 2만㎡의 오피스 빌딩, 객실수 300개의 5성급 호텔 그리고 상업 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며 투자 총액은 5000만 USD로 예정됐다. 당초 2008년에 착공되어 2011년에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착공 후 현재까지 개발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다.

vir >> vinatimes :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