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156년 된 베트남産 산삼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록
Tho Xuan Duong 약국의 Phung Tuan Giang 박사가 소유한 베트남産 산삼 "Ngoc Linh"이 지난 5월 7일 세계 최대의 인삼으로 Guiness 세계 기록에 등록되었다. 등록된 Ngoc Linh 인삼은 156년 뿌리로 길이 80cm, 폭 35cm, 무게 2.25kg로 알려졌다.
"Sam Ngoc Linh"은 베트남 중부 고원 지대인 Kon Tum지역과 Quang Nam 지역에서 자생하는 베트남 인삼으로 1973년에 Dao Kim Long씨가 Ngoc Linh 지역의 원시림에서 발견하면서 "Sam Ngoc Linh"으로 명명되었다.
Giang 박사는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록에 대해 "Sam Ngoc Linh의 세계기록 등록보다는 베트남에서 자생하는 희귀 생약이 세계에 널리 소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인삼은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제거 및 과산화 작용이 있는 배당체의 일종인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포닌은 수십 가지 있지만, 인삼과 서양 인삼, 일본 인삼 등 각국의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약 26 종류인데 반해, Ngoc Linh 인삼에 포함된 사포닌의 종류는 52종류로 나타났다. 또한, Ngoc Linh은 17 종류의 아미노산, 20가지 미네랄, 0.1%의 유분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이 부족했던 전쟁시에는 많은 병사들이 Ngoc Linh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목숨을 구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채취로 인해 멸종이 우려되면서 1997년부터는 지방 자치 단체가 Ngoc Linh에 대한 출입을 관리하고 있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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