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지방 은행 지점장..., 아내의 내연남 손가락 절단

베트남 북부 Quang Ninh省 은행 지점장이 자신의 아내와 바람핀 내연남을 붙잡아 손가락을 절단하고, 폭행 및 살인 위협한 혐의로 구속됐다.

사건 파일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지난 2016년부터 T라는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 그는 2017년에 두사람의 간통 사실을 알게되었고, 지난 2월 21일 비밀리에 그의 아내를 미행에 모텔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내연남을 폭행했다.

T씨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그의 사무실을 찾아갔지만, 현장에서 살해 협박과 함께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T씨에게 상세한 내역을 고백하게 한 후 기밀 유지를 위해 손가락 하나를 잘라서 가져오면 더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T씨는 2주 후 자신의 집에서 손가락을 잘라 병에 담아 가져왔지만, 그는 T씨를 가두고 고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5월 11일 그는 T씨을 불러 쇠막대로 때러 어깨와 갈비뼈가 골절되어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T씨가 회복해 병원에서 퇴원하자 그는 다시 T씨를 협박하며 집을 팔고 지역을 떠나지 않으면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폭행 및 가해 혐의로 그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tuoitre >> vinatimes : 201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