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VIB 은행, 베트남 최초로 외국계 은행 지점 인수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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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IB(Vietnam International Bank) 은행이 호주계 커먼웰스은행(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CBA))의 호찌민 지점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토종 은행이 외국계 은행을 매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은행은 지난 2월에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중앙은행(SBV)에서 인가를 취득했다. 두 은행은 합병 절차를 진행해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월에 열린 VIB의 2017년 정기 주주 총회에서 해외 은행 지점을 6조 VND(약 3000억 원) 미만의 가격으로 매입한다는 내용을 상정해 주주들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CBA 호찌민 지점은 약 2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있다. VIB 산하에 편입되면서 CBA 호찌민 지점의 고객들은 VIB 지점 160개소 및 현금자동인출기(ATM) 400대 등 VIB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한편, VIB 고객들도 호주 유학을 위한 서비스 등 CBA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VIB는 2009년 CBA와 전략적 파트너 계획을 체결했으며, CBA는 VIB 주식 20%를 보유하며 최대 주주로 활동해 왔었다.
cafef >> vinatimes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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