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IMF, 베트남 2017년 경제 성장율 예측 6.5→6.3%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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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실적이 저조한 원유 산업의 영향을 이유로 베트남 경제 성장율 추정치를 기존 6.5%에서 6.3%로 하향 조정했다.
IMF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원유 부분의 실적은 저조했지만, 제조 및 외국인직접투자(FDI)에서 크게 성장하고, 농업 생산이 다시 회복 되면서 경제 성장율이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
IMF는 베트남 경제가 성장 잠재력과 탄력성이 높은 가운데 이를 움직이는 정부의 지도력을 표현한 "야심찬 개혁 의제"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U-Vietnam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양자간 무역 협정 역시 수출 및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IMF의 계산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은 약 5%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고, 베트남의 경상 수지 흑자는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높은 공공 부채, 한층 엄격한 글로벌 금융 여건, 보호주의 무역 증가 및 미국 주도로 진행되었던 TPP의 붕괴가 베트남의 단기 성장 전망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8년 베트남 경제 성장율도 올해 예상치와 같은 6.3%로 전망했다.
반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지난 4월 베트남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6.3%에서 6.5%로 상향 조정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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