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노이, 빵 공장 화재로 8명 사망..., 대부분 10대

베트남 총리(Nguyễn Xuân Phúc)는 하노이市 당국에 지난 주말 빵 공장 화재로 8명의 10대들이 사망한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난 토요일 인민위원회와 공안부는 긴밀하게 협력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그 결과를 총리에게 직접 보고했다.

화재는 지난 주 토요일(7/29일) 오전 10시 30분경 32번 고속도로변에 위치한 작업장에서 17명이 갖힌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이 빨리 번지면서 작업장에 갖힌 17명 중 9명만 빠져나온 상태에서 건물이 빠르게 붕괴되어 화염에 갖힌 8명은 3시간이 지난 후에야 나오게 되었다. 뒤늦게 현장에서 빠져나온 8명 중 7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1명은 병원으로 후송 되었지만 심각한 화상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55세 여성 요리사 이외에는 대부분 15세~20세 그리고 27세 직원 1명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작업장에서 진행 중이던 용접기의 불꽃이 스티로폼으로 번져 순식간에 불길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vir >> vinatimes : 201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