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부실 대출 혐의 사콤뱅크 전부회장 등 16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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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부 경제범죄수사국(C46)은 사콤뱅크(Sacombank,STB) 및 베트남건설은행(Vietnam Construction Bank, VNCB)에서 "경제 관리에 관한 국가 규정을 의도적으로 위반해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전 부회장 Tram Be(남, 58세) 용의자와 전 대표이사 Phan Huy Khang 등 총 1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콤뱅크 전 부회장은 2013년 사콤뱅크의 VNCB의 예금을 담보로 VNCB 전회장의 페이퍼 컴퍼니에 사콤뱅크 자금 1조 8000억 VND 대출을 모의했다. VNCB는 STB에서 차입한 자금을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에 대한 채무 변제에 충당했지만, 결국 채무 불이행이 되었다.
사콤뱅크는 VNCB의 예금 압류로 손실을 입지는 않았지만, VNCB 전회장에게 대출한 행위로 주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으며, 사콤뱅크 전 부회장은 VNCB에 총 6조 6000억 VND의 손실을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VNCB 전 회장은 1월에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tuoitre >> vinatimes :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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