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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짜오! 베트남] “한국인 많이 찾는 곳이 명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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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뚜언 안 베트남 관광청 대외국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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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관광산업에 대해 베트남 정부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해 1,200만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 베트남은 2020년에는 2,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레 뚜언 안 베트남 관광청(VNAT) 대외국장은 “하노이, 호찌민시 등 대도시를 제외하고 다낭을 가장 많이 찾던 한국인들이 최근 푸꾸억을 찾고 있다”며 “푸꾸억도 유명한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낭이 그랬듯, 한국인들이 많이 찾으면 결국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가 된다는 뜻이다. 외국 관광객 5명 중 1명이 한국인이다.


그는 2020년 2,000만명 해외 관광객 유치 목표와 관련 “베트남은 깊은 역사와 음식문화, 주변국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자연환경이 최대 강점”이라며 “여기에 외국인에 호의적인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베트남에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8% 증가한 103만명의 외국인이 찾았다. 올해 누적치로는 21% 증가한 724만명에 이른다.


이 같은 급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그는 “태국, 캄포디아, 라오스 등 인근국도 관광산업을 키우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방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202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2,000만명, 내국인 관광객은 8,200만명 규모로 키워서 관광산업의 경제성장(GDP) 기여도를 1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했다. 베트남은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영화산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안 국장은 “영화 콩(킹콩) 성공으로 짱안 방문객 수가 급증했다”며 “더 많은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을 베트남으로 초청, 베트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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