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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호찌민, 유방 확대 수술 받은 임산부 10일 후 사망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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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보건국 조사부는 8/7일 지난 4월에 시내 Van Hanh 병원에서 유방 확대 수술을 받은 임신 16~17주 임산부가 수술 후 10일째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사건과 관련해 Van Hanh 병원과 응급 후송된 115 인민병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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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S.B.T.씨(여성, 22세)의 어머니에 따르면, T씨는 당시 평소처럼 생리가 있었고, 유방 확대 수술을 받기 1달 전에 받은 건강 검진에서도 임신이 확인되지 않아 유방 수술 당시에도 임신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T씨는 자신이 알고 있던 의사와 함께 Van Hanh 병원을 방문해 유방 확대 수술을 받은 후 진통제와 항생제를 처방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약 10일이 지나자 수술 부위에 감염이 진행되어 패혈성 쇼크를 일으켜 인근의 종합 병원으로 입원 후 115 인민 병원으로 응급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115 인민 병원으로 이송 되던 당시 심한 호흡 곤란과 저혈압에 의해 호흡기를 사용하여 혈액 투석이 실시되었다. 하지만, 점차 악화되면서 5월 4일 숨을 거뒀다.

한편, T씨의 페이스북(Facebook)에는 4월 24일 "피곤"이라는 문구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이 마지막으로 게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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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전문가에 따르면, 유방 확대 수술은 산모와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시술 하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문진 시점에 환자에게 임신 여부를 묻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다. 또한, 임신 징후는 가슴에 나타나게 되므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aomoi >> vinatimes :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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