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세계 인터넷 속도 순위 74위..., 한국 16위
영국의 광대역 통신, TV, 전화 및 모바일 서비스 제공 업체인 Cable.co.uk에서 작성한 광대역 인터넷 속도에 대한 전세계 조사 결과(초당 5.46MB 다운로드 속도)에서 189개 국가 중 베트남 인터넷 속도는 7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순위에서 한국은 16위로 나타났다. 전체 189개국 중 1위는 싱가폴이 차지했다. 최하위인 189위는 예멘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싱가폴이 다운로드 속도 55.13Mbps로 1위, 다음으로 스웨덴이 40.16Mbps, 대만 34.4Mbps, 덴마크 33.54Mbps 그리고 5위는 네덜란드로 33.52Mbps로 나타났다. 한편, 예멘은 0.34Mbps로 최하위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의 평균 광대역 속도는 5.46Mbps로 동남아 지역 싱가폴의 55.13Mbps보다 10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작년 5월부터 12개월 동안 수집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6천 3백만 건의 광대역 속도 테스트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7.5GB의 HD 영화를 다운로드하기 위해 싱가폴에서는 18분 34초 걸리는 반면, 베트남에서는 3시간 이상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 정도인 약 4,900만 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연결은 여전히 불안한 나라 중 하나로 유명하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해저 광케이블 파손 사고로 해외 인터넷 접속이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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