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市, 외국인이 무기류 및 군용품 불법 반출하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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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市 세관 당국은 지난 일요일(8/20일) 군대 용품 및 무기류를 불법적으로 반출하다 발각된 대만 남자를 체포했다.
31세의 이 남자는 호찌민市 떤손녓(Tan Son Nhat) 국제공항에서 대만의 Kaohsiung 공항행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한 출국 수속 중 세관과 공항 보안 관계자들에게 체포되었다.
확인 결과, 남자의 수하물에는 79개의 새로운 총기류, 2개의 군사용 송신기, 가스 마스크, M79 및 AR15 탄환과 포탄, 수류탄 껍질, 군용 배낭 및 사용된 군복 등이 발견되었다.
베트남에서는 이 같은 물품의 수출입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발각시 전량 압수된다. 사건은 공안 당국으로 인계되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베트남은 2006년에 민간인의 총기 소유를 금지했으며, 불법적으로 총기류를 제조하거나 밀매 또는 무기 매매 등은 1년에서 종신형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세관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영국과 미국, 터키, 그리고 캄보디아, 한국, 태국과 같은 인근 국가에서 총과 총알을 밀수입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적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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