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항공, 환율변동으로 1조동 “손실”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이 12월23일에 발표한 “2010년 경영실적 보고”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은 약 1조동의 환차손에 대한 충당금을 적립해야 했다.
베트남 항공사는 금년 매출액이 36조2650억 동에 달하여 2009년 대비 47.3% 증가했고, 연간 사업계획에 대비 13.2% 증가하여 2010년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했다.
2010년에 승객이 많이 증가했지만, 환율차이로 발생한 자본보전(외화 차입금)을 위해 1조동이상의 충당금을 적립해야 한다. 그 결과 2010년에 세금공제전의 이익은 3500억 동정도밖에 달성하지 못하여 전년대비 130% 증가했고, 국가예산으로 3230억 동을 납입했다.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의 Mr. Pham Ngoc Minh 사장은 “환율변동이 없었다면 회사의 수익은 1조3000억 동 이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에 따르면, 2010년에 12.3백만 명의 승객을 운송하여 2009년 대비 33.7% 증가했고, 사업계획대비 13.2% 초과 달성했다.
그 중 국내 여객이 800만 명에 달하여 2009년 대비 31.1% 증가했고, 사업계획대비 12.6% 초과 달성했다. 외국인 승객은 430만 명에 달하여 2009년에 대비 37.6% 증가했고, 사업계획대비 14.3% 초과 달성했다.
vneconomy : 2010/12/24, 04:47